근로자 위한 문화·체육 복합공간 조성
안정적 지역 정착으로 인구 증가 기대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기업 지방 이전 촉진 우수 모델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지역 주도의 기업 지원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을 죽전리 지역 활력 타운 내 건립 중인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420㎡ 규모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피트니스룸, 실내 체육시설, 문화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활력 타운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정주하기 좋은 보은군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