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 검찰이 29일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창원시청 미래전략과, 감사관실 등과 경남도청 산업단지정책과 등 산단 관련부서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명 씨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창원국가산단 관련 자료 확보가 목적이다.
명 씨는 창원국가산단 선정 과정에 개입하고 지인에게 부동산 구매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국가산단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대에 339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1조 4000억 원으로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관련 의혹 조사 차원에서 창원시 공무원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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