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푸른숲센터 본격 운영체계 전환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축하는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4호점 오남푸른숲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남양주시 청사 전경[사진=남양주시]2024.11.2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6일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4호점 오남푸른숲센터 개소식이 전날 주광덕 시장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별내물댄동산센터와 진접소망센터, 진접장승센터 등 3개 센터가 지난 3월 잇따라 문을 열었다.
이어 다산별빛센터와 화도다움센터 2개 센터가 다음달 중 개소 준비 중에 있는 등 총 10개 센터가 내년도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오남푸른숲센터는 원도심 지역의 특징과 강점을 반영해 교과과정 학습지원, 독서토론 및 논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 아이의 세상과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거나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해 운영하는 돌봄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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