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축하는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4호점 오남푸른숲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26일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4호점 오남푸른숲센터 개소식이 전날 주광덕 시장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별내물댄동산센터와 진접소망센터, 진접장승센터 등 3개 센터가 지난 3월 잇따라 문을 열었다.
이어 다산별빛센터와 화도다움센터 2개 센터가 다음달 중 개소 준비 중에 있는 등 총 10개 센터가 내년도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오남푸른숲센터는 원도심 지역의 특징과 강점을 반영해 교과과정 학습지원, 독서토론 및 논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 아이의 세상과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거나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해 운영하는 돌봄 체계다.
hanjh6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