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향상 다양한 콘텐츠 활용
디지털 성범죄 대비 정책 강화 계획 발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4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27. |
여성가족부는 매년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방식과 효과적인 콘텐츠 활용 등의 실적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369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시는 직급별 맞춤형 대면 교육과 연극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도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폭력 예방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범죄에 대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