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9·7 공급대책] 주택시장 '자금출처 투명성' 높인다…불법·편법거래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특사경 신설·세무조사 확대… 거래질서 확립 목적
고가주택·법인자금 유용 의심거래 집중 점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불법·편법 거래를 근절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 감독체계를 가동한다.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수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고가주택과 법인자금 유용 의심거래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한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범위를 넓히고 항목을 세분화해 편법 증여와 불법 대출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7일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부동산 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이상거래나 편법 자금조달을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밀집 지역 모습 [사진=뉴스핌DB]

◆ 특사경 신설·합동단속 체계 구축… 시장 감독 기능 강화

민생을 저해하는 부동산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사·수사 관련 조직 신설을 추진한다. 국토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다. 기획부동산, 허위매물 등 관련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가격 띄우기, 다운계약 등 불법행위 대응을 위해 국토부 내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을 설치한다. 필요 시 경찰, 지방자치단체 특사경 등과 공조해 합동 단속에 나선다.

관계기관에 통보된 위법 의심사례에 대한 기관별 조치결과를 정례적으로 공유해 환류절차를 강화한다. 기관별 조치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이상거래 조사대상 선별 시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다. 국토부·국세청 등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정례협의회 등을 구성·운영한다.

전세사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정황과 패턴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선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선한다. 현재는 시범 적용 중이다. 

◆ 고가주택·이상거래 집중 점검 확대

공인중개사가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별도 증빙자료제출 의무가 없어 자전거래, 실거래가 띄우기 등 악용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계약서나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20억원 이상의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와 법인자금 유용 의심거래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한다. 올 5~6월 신고분 조사부터 추가해 점차 대상을 확대한다. 취득 자금의 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가족, 친인척 등에게 차입금을 위장 증여하거나 법인 자금의 부당 유용했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

서울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현장점검·기획조사의 범위를 수도권 과열지역으로 확대하고, 조사기간도 연장한다. 1차 조사는 올 1~2월, 2차는 3~4월 신고분 대상으로 착수한 상태이며 3차는 5~6월 신고분으로 진행한다. 연말 거래분까지 총 6차 조사를 실시한다.

국토부·서울시·허가관청 공조로 정밀조사를 진행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실거주 의무 이행을 확인한다. 필요 시 허가취소를 검토한다. 이 경우 계약은 무효가 된다. 

◆ 자금조달계획서 세분화… 제출 의무도 확대

허위·편법 조달 방지를 위해 대출유형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 해외 금융기관 대출 등으로 세분화한다. 금융기관명을 기재하도록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을 개정한다.

부동산 처분대금 및 주식·채권 등 자기자금의 항목도 자세히 나눈다. 임대보증금도 '취득주택'과 '취득주택 외'로 구분해 명확화한다. 부동산 처분대금은 주택·토지와 임대보증금(취득주택 외), 기타로 나눈다. 주식·채권 등 항목에는 주식·채권 매각대금 외 가상화폐 매각대금을 추가한다.

종전에는 불법 자금조달을 통한 투기 방지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주택을 거래할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됐다.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뿐 아니라 토허구역 내 주택 거래도 포함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주택수요 관리를 내실화하겠다"며 "부동산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거래 시 자금출처의 투명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