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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든 산업의 필수 인프라 될 것"... MS·구글·엔비디아·네이버, AI 전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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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용산 드래곤시티서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I는 더 이상 특정 업계나 산업이 아닌, 이제는 누구나 다 인지하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이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은 25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행사에서 각 사의 인공지능(AI)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며, AI가 모든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이날 'AI를 통한 생산성의 새로운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AI를 '제너럴 퍼포스 테크놀로지(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정의했다.

[사진=ICT이노베이션스퀘어 유튜브 캡처]

이건복 상무는 "우리는 100년 전에 전기 없이 살았던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AI가 그렇다"라며 "한때 전기라는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었고 아주 일부 사람만 쓰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됐다. AI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AI를 활용하면 파워포인트 초안을 불과 몇 분 이내에 수십 장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 중요한 것은 파워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걸렸던 수많은 시간이 줄어듦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되고, 잉여된 시간을 통해 좀 더 인간적이고 기존에 없었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미 학교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AI의 콘텐츠를 혼합해 활용하는 등 세대 간의 빠른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ICT이노베이션스퀘어 유튜브 캡처]

오충현 구글 매니저는 '파일럿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구글의 AI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현재 생성형 AI의 수준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오충현 매니저는 "현재 생성형 AI는 인간 지능 대비 레벨 2-3 수준으로, 초보자나 약간의 지능을 가진 정도"라며 "앞으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합하는 멀티모달 에이전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의 AI 도입과 관련해 "생성형 AI를 적용할 때는 MZ세대의 짧은 집중력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 단계, 사용 후 만족도, 불만 개선 노력 등 소비자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적인 챗GPT나 제미나이를 갖고 있는 것들은 모두 동일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고유 데이터가 없으면 동일한 답을 줄 수밖에 없다"라며 "기업들은 고유의 데이터를 가지고 추가적인 학습을 하거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법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ICT이노베이션스퀘어 유튜브 캡처]

함흥용 엔비디아 전무는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엔비디아 AI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앞으로 등장할 물리적 AI에 대해 설명했다.

함흥용 전무는 "현재 모든 기업이 전 세계에 어떤 조직이 됐든 나라가 됐든 수백억, 아니 수천억, 심지어는 조 단위의 투자를 하면서 데이터센터를 통해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라며 "예컨대 엔비디아도 3만 명의 직원 중 2만 7000명이 엔지니어이며, 그중에서 반도체를 설계하는 인력은 3~4,00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만 명 이상은 소프트웨어적인 가속을 위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는 엔비디아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초당 800조의 연산이 가능한 GPU가 개발되면 사람과 같이 소통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라며 "10년 후에는 휴대폰처럼 모든 사람이 물리적 AI인 개인용 로봇을 한 대씩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ICT이노베이션스퀘어 유튜브 캡처]

김필수 네이버 이사는 '생성형 AI와 실제 적용 사례'라는 주제 발표에서 네이버의 AI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필수 이사는 "(네이버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라며 "또한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도 AI의 적용이 확대돼, AI를 통해 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개인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예를 들어, 네이버는 AI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AI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AI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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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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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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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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