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으로 정책 수립 기반 마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10개월간(1.29.~11.22.) 진행한 '2024년 장기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교육생 364명의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기교육과정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유능한 지방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직급별·직위별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경=자치인재원 제공2024.11.22 kboyu@newspim.com |
교육과정은 ▲문제 해결 역량 ▲환경 변화 대응 역량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챗GPT,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료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해 지자체 차원의 국정 성과 창출을 선도하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인 연구 과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분임 연구 과제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행정 수요 및 정책에 대한 이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반도체, 양자 과학 등 첨단 미래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 수여가 이어졌다.
이지성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지방시대의 주역이자 지방행정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치인재원은 참여형·문제 해결형 중심의 현장 교육을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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