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발달 단계 맞춤 도서 보급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25일부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만 5세 유아들의 초기 문해력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책 쏘옥! 생각 쑥쑥! 이음책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음 연령은 유아 교육과 초등 교육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설정된 연령으로, 만 5세 유아의 초기 문해력과 기초 학습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정됐다.
충북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이번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적합한 도서를 보급해 언어 발달과 읽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창의성과 인성을 심어 주기 위해 진행된다.
유아 1인당 약 1만8000원의 도서 구입비가 12월 중 지원되며, 각 기관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과 이음 연령에 맞는 도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이며 유치원은 자료 집계 시스템을 활용하고, 어린이집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는 신청 기간 중 신청한 기관에 한해 지급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음 연령인 만 5세 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초기 문해력과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하며, 나아가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보 통합 추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