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민참여연대가 남부내륙철도 사천·삼천포항 노선 배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시민참여연대가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남부내륙철도 사천-삼천포항 노선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11.20 |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우주항공청과 KAI 등 국제항이 있는 핵심 근간인 사천·삼천포항을 포함해 역사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남부내륙철도 핵심 근간인 김천-삼천포 간 철도 노선(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변경해 김천-거제까지 연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했다"고 언급하며 "방위산업 KAI가 위치해 있고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천·삼천포항을 배제한 망국제 행태를 윤석열 정부가 그대로 실시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삼천포항은 1966년 박정희 정부 시절 김삼선이란 이름으로 김천-삼천포를 잇는 철도 건설 사업 착공식까지 했으나 세계은행 차입 실패에 따른 국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추진하지 못한 사업"이라면서 "국가 백년대계의 숙원사업을 정부가 타당성조사를 면제했다면 남부내륙철도에 삼천포항을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국토교통부의 망국적 행테를 규탄하면서 반드시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노선에 꼭 포함해 추진해야 한다" 사천 삼천포항 정거장을 설치를 거듭 촉구했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6조8600억 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단선철도177.9km를 잇는 사업이다.
초고속 시속은 250km인 고속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며 정거장 총 5개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