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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면담…한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5:10

미한재계회의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첨단산업 중심 경제 동맹 발전 강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방한 중인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orea Business Council)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기업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에 힘입어 양국 관계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축으로 한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간 첨단산업 투자·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한미동맹 및 통상외교 강화 방안 긴급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사를 하고 있다. 2024.11.19 pangbin@newspim.com

아울러 안 장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해 그동안 미국이 추진 중이던 통상 정책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우리 기업의 다양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한미재계회의와 같은 민간 차원의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논의도 더욱 강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이에 그린버그 회장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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