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는 음악 창작자들의 정신적 건강과 창작 환경 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인 '회원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음악 창작자들이 직면하는 정신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1회당 52만원 상당의 심리 검사 및 1:1 상담, 뇌파/LED 케어 등을 포함한 맞춤형 심리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누적 저작권료 등 자체 심의 기준을 통과한 준회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음저협의 '회원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음저협] 2024.11.19 alice09@newspim.com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음저협 회원들은 이를 통해 일상과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상담을 통해 불안 관리와 시간 조절 기법을 제공받은 회원 A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대한 만족감이 커졌고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음악 활동에서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회원 B씨는 "완벽주의적 사고를 줄이고 창작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경험이 음악 창작 과정에서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 복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작자들의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고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회원복지기금 내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한음저협 홈페이지와 마인드 브레인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협회 회원 코드를 입력하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음저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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