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7일 열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대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1025가구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비는 총 3588억원이다.
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예상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개통 예정으로 다수의 교통 호재가 있다.
인근에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있으며, 백화점 및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주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당사를 믿어준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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