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국제정원박람회 지원 조직 신설 등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경제와 산업 투자 분야,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의 지속 발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14일 입법 예고한다.
울산시가 14일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1.14 |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에서는 미래전략국을 기업투자국으로 변경하고, 신산업과를 경제산업실 소관으로 이관한다.
기업지원과는 기업투자국 소관으로 재배치하며, 대학청년과는 대학협력과로 이름을 바꾼다. 저탄소산업팀은 에너지산업과로 조정된다.
국제행사 준비와 해오름동맹 발전을 위해 녹지정원국 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4급 과단위로 확장한다. 경제자유구역청 내 미래개발부는 혁신성장지원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신규 지원팀이 설립된다.
정원은 행정안전부의 동결 기조에 맞춰 유지되지만, 경찰직 공무원 4명이 추가되어 총 정원이 3,473명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기구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행사와 해오름동맹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울산시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