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10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원당산 공원에서 열린 '광산구 기후기금 모금장터'에 임직원 물품들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공공기관과 지역단체 간 매칭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행사에서 광주·전남 기후위기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위원회와 전력거래소, 시민생활환경회의가 매칭되어 마련했다.
[사진=(사)시민생활환경회의] |
예술위원회 사회공헌 비전인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를 토대로 예술위원회 임직원 총 94명은 도서, 의류, 잡화 등 총 305개 물품을 기부했으며, 판매수익금은 기후위기 실천활동 및 기후약자를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위원회가 기부한 물품 외에도 지역 농가와 마을공동체, 사회단체 등 소상공인들이 후원한 물품들이 장터에서 성황리에 판매됐으며, 기후기금 경매, 골든벨, 기후 나눔복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사)시민생활환경회의] |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공공기관에서 후원한 다양한 물품들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줘서 매우 감명받았다"라고 전했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임직원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광주·전남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