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교권 보호 대책 필요성 제기
윤 교육감, 중앙정부에 조정 요청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교원단체 관계자들은 12일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사 정원 감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사진 = 충북교육청] 2024.11.12 baek3413@newspim.com |
간담회에서 교원단체와 교원노조 대표들은 윤 교육감에게 교원 감축으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와 상담 시간 부족 등의 문제를 전하며 교권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교육감은 교사 정원의 감축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앙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원 기초정원제 신설과 교원정원법령개정전문위원회 운영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바텀-업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자"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통해 교원단체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육감은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은 유치원 교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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