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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조 광운대 역세권개발 첫 시동...'서울원 아이파크' 흥행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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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 입주자 모집공고 공개 후 청약 돌입
다주택자, 세대원도 1순위 지원 가능...실거주의무도 없어
랜드마크 기대감에 흥행 예상...4000만원대 분양가는 부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노원구 ′서울원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와 흥행 결과가 주목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내 대규모 도시개발로 진행되는 데다 주변 신축 아파트가 귀하다는 점에서 청약 대기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호텔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늘어 도시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높은 분양가와 주변 소음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대형 개발사업에서 가장 인기몰이를 하는 것이 주거시설인 만큼 분양 흥행여부는 '서울원 프로젝트'의 성패를 예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부동산 시장의 시선이 아파트 청약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사업이 이달 진행된다. 노원구에서 5년 만에 선뵈는 신축 아파트다.

'서울원 프로젝트'의 주거시설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1856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분양 승인에 따라 청약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서울원 아이파크는 100% 추첨제로 청약 당첨자를 가리는 전용 85㎡ 초과 면적이 크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라도 상대적으로 당첨 가능성이 높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이 전체의 57.5%인 1068가구다. 전용 85㎡ 미만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구성된다. 청약접수가 2순위까지 접수하면 면적에 상관없이 모두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 1순위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된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도 지원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가장 큰 장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하는 '서울원 프로젝트'를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사업비 약 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 하반기 전체 시설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도 조성해 직주근접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형마트, 아울렛, 극장,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소위 '슬세권' 단지다.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 1호선 광운대역과 접하고, 향후 신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광역교통망이 연결된다. 올해 초 발표된 GTX E노선에도 포함됐다.

많은 장점에도 분양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있다. 대규모 복합사업인 만큼 개발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분양 승인 전으로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에서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용 84㎡(국민평형) 기준 13억~14억원 수준으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동북권 내 최고 분양가다.

주변 구축 아파트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무리가 있으나 국민평형 기준으로 4억~5억원 비싸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광운대엑 사이에 있는 '한진한화그랑빌'(3003가구)은 전용 84㎡가 최근 8억6000만~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월계풍림아이원' 국평은 지난달 8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역대 최고 거래가격은 주택경기 호황기 때 기록한 2021년 7월 10억5000만원이다. 지난 7월에 분양한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3.3㎡당 평균 3507만원)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주변이 고밀도 복합시설로 조성되고 지하철역과 인접해 소음, 진동, 빛공해 등도 일부 나타날 수 있다.

광운대역 주변 A공인중개소 대표는 "노원구 내 신축 아파트가 귀한 데다 동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에 청약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많다"며 "조용한 주거환경보다는 생활편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하길 원하는 수요층에 적합한 단지"라고 말했다.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원 아이파크는 서울원 프로젝트의 선봉이라는 점에서 지역 시장의 관심이 높다. 청약이 대박으로 이어질 경우 프로젝트 자체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비수도권 지방이라 관심이 적었던 부산 센텀시티도 첫 단추였던 아파트 분양물량 센텀파크가 당시 부산에서 보기드물 정도의 청약 열기를 보이면서 탄력이 붙었고 이후 센텀시티는 부산을 넘어 지방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한 시장 전문가는 "광운대 역세권은 사실상 서울 도심부의 북측 한계선이란 시각이 강해 부동산시장에서의 관심이 아주 높지 않아 서울원 프로젝트가 100%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며 "서울원 아이파크가 높은 관심을 유도해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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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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