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영상·사진·표어·포스터 4개 부문...표어는 올해 신설
총 4071개 작품 출품...130개 수상작 선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12일 오후 경찰청에서 '2024 안보 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됐다. 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영상, 사진, 표어, 포스터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표어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12일 오후 경찰청에서 '2024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30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사진=경찰청] |
작품 접수는 지난 6월 17일부터 세 달간 진행했으며, 특히 포스터 부문은 성인, 중·고등, 초등, 유치부로 구분해 어린이들에게 안보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접수 결과 총 4071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600여 개 증가했다. 작품들은 대학교수,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심사를 진행해 총 130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표어 부문에서는 '의심 없이 한 클릭(Click), 국가 안보의 크랙(Crack)' 표어가 사이버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안보는 국민과 경찰이 함께 지켜가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작은 2024년 안보 지킴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