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시설 보조금 최대 500만원 지원 인증현판 부착
2차 참여아파트 모집… 15일까지 관할 자치구 통해 신청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월 발표 이후 9월까지 참여 '양육친화 아파트'를 공모하고 신청서류에 대해 인증위원회 현장컨설팅 및 심사를 거쳐 서울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기준에 부합하는 아파트 8개소를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아파트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같은 어린이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CCTV 등 안전시설과 어린이놀이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육아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돼있는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다.
놀이터진출입로 옐로우카펫.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이번에 인증받은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 인증서와 인증현판도 수여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4년 제2차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 참여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2차 모집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자부하는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인증제가 양육친화적인 주거 모델을 정착시켜 궁극적으로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