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stván Szerdahelyi) 주한 헝가리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대사는 숭실대와 헝가리의 인적 교육 교류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
장 총장은 "숭실대는 현재 약 3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헝가리 Budapest Metropolitan University 대학을 포함한 3개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숭실대는 1969년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최근 삼성반도체 겸임교원을 임용하는 등 IT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과학기술 강국인 헝가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인재를 기르고 싶다"고 말했다.
새르더해이 대사는 "헝가리는 12명의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기술 강국"이라며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다음주 정치외교학과 수업에서 특강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초청 장학제도 등 다양한 교육지원 제도를 소개해 숭실대 학생들이 대사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진행사진/제공=숭실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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