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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트럼프가 돌아온다' 코스피 약세...2차전지株 폭락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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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7%↑...KB금융·신한도 3%대 상승
LG엔솔 7% 폭락, 2차전지주 폭락하며 침통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6일 우리나라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며 움직였다.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며 상승하자, 증시에 매물 출회 현상이 지속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2%(13.37p) 내린 2563.5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과 4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은 107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6일 오후 3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37포인트(-0.52%) 하락한 2,563.51로, 코스닥 지수는 8.50포인트(-1.13%) 하락한 743.31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8.10원(1.31%) 상승한 1,396.7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하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06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셀트리온(0.22%) ▲KB금융(3.30%) ▲신한지주(3.32%)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52%) ▲LG에너지솔루션(-7.02%) ▲현대차(-3.95%) ▲삼성전자우(-1.77%) ▲기아(-2.06%)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1.38%)·기계(1.66%)·통신업(1.71%) 등의 주가가 올랐고, 철강금속(-2.98%)·전기전자(-1.44%)·의료정밀(-2.07%) 등의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13%(8.50p) 내린 743.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순서대로 295억원과 416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은 60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76%) ▲리가켐바이오(1.54%) ▲휴젤(9.93%) ▲클래시스(0.39%) ▲HPSP(5.60%)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8.63%) ▲에코프로(-7.61%) ▲HLB(-2.01%) ▲삼천당제약(-3.28%)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2.25%)·금속(1.57%) 등의 주가가 올랐고, 일반전기전자(-3.75%)·기계/장비(-1.88%) 등의 주가는 내렸다.

이날 증시 하락 요인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매물 출회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심해진 탓에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7%(18.90원) 오른 13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 속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자 매물 출회가 지속됐다"며 "특히 지난해 대미국 무역 흑자가 컸던 자동차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업종의 부진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며 "트럼프 당선 기대는 지난 10월 초부터 이어져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진행돼 왔던 만큼 그 폭이 급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반적으로 침체된 한국 증시와 달리 국내 주식 중 트럼프 테마주로 꼽히는 금융주와 방산주는 급등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주가는 3%대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7.04%)·현대로템(3.11%)·LIG넥스원(6.35%) 등 방산주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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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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