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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강세...스텔스 전투기 관련주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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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86.99(+76.78, +2.32%)
선전성분지수 11006.94(+343.84, +3.22%)
촹예반지수 2289.84(+103.86, +4.75%)
커촹반50지수 996.17(+41.50, +4.3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5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면서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2% 상승하여 3386.99, 선전성분지수는 3.22% 상승하여 11006.94, 촹예반지수는 4.75% 상승하여 2289.8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10월 636억 달러의 자금이 글로벌 증시에 유입됐으며, 이 중 372억 달러는 미국 증시에, 243억 달러는 중국 증시에 각각 유입됐다"라고 밝혔다. 중국 부양책의 영향으로 대규모 글로벌 자금이 중국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선이 종료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중국 증시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던 지난 2주 동안 중국 증시에서 투매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만약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일시적으로 투매가 일어날 수 있겠지만, 중국 증시는 결국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 부양책 효과가 또다시 데이터로 확인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은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0.3에서 52.0으로 1.7포인트(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차이신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선행 지수인 서비스업 PMI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 관련 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그중에도 전투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광치지수(光啟技術), 중항선페이(中航沈飛), 롄스항쿵(練市航空), 리쥔구펀(利君股份) 등 10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오는 12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개최되는 주하이에어쇼에 차세대 스텔스기인 J(젠, 殲)-35A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지면서 관련 업체의 주가를 밀어 올렸다. J-35가 주하이에어쇼에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J-35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스텔스 기술을 적용했으며, 주로 항공모함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35는 조만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금융 서비스 업종도 이날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즈성신시(志晟信息), 퉁다하이(通達海), 잉스성(赢時勝), 화린정취안(華林證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이위안(開源)증권은 "10월 이후 중국 증시의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권사는 물론 증권 정보 서비스업체들의 실적이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증권 서비스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03) 대비 0.018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26%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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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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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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