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이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곳에 미선나무와 황토의 건강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미선향 황톳길'을 개장했다.
미동산수목원 미선향황톳길 개장식.[사진= 충북도] 2024.11.05 baek3413@newspim.com |
5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오근영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미선향 황톳길은 630m 길이의 건식 황톳길, 습식 황토광장, 세족 시설 2곳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충북의 희귀 식물인 미선나무와 꽃무릇이 심어져 있다.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걷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미선나무 추출물이 포함된 습식 황토광장은 발 건강과 혈액순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체험이 될 전망이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미선향 황톳길이 수목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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