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일 월례조회를 통해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 월례조회를 통해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1.04 jongwon3454@newspim.com |
또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개념과 발생 원인을 짚어보고 조직 내 권력관계를 이용한 성 비위 근절 대책과 2차 피해 예방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태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는 성범죄 없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직원 간 공감, 소통 중요성과 성차별적 인식과 관행 개선을 노력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AI기술을 이용한 신종 성범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실현으로 조직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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