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이 지난달 31일 함양군을 방문해 농촌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1일 밝혔다.
함양군을 방문한 농림축산식품부 처새대농업정보화추진단들이 상림공원을 거닐고 있다. [사진=함양군]2024.11.01 |
이번 방문은 직원 건강과 조직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서하면 청춘농장에서 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번기 농작업을 체험했다. 이후, 상림공원 트레킹과 남계서원 등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함양의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은 기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대체할 '농업e지' 시스템을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농업인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식품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체험이 농업 정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양의 문화유산과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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