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하림 임직원 20명과 마조마을 주민 10명은 전날 경작지의 폐비닐, 그물망, 고정끈 등 농업폐기물과 마을에서 처리가 어려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이를 진안군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반해 분리작업을 실시했다. 정화활동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교감을 나눴다.
하림 임직원과 마조마을 주민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하림]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하림은 2016년부터 마조마을과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3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와 마을 일손 돕기,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과 마조마을의 교류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모색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일 마조마을 이장은 "9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주는 하림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조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마조마을 주민들의 기념사진[사진=하림]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