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강연·전시·체험…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01 |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한국정보보호학회와 영남권 및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주관한다.
콘퍼런스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안보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 사이버 안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4개 주제의 16개 강연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포함된다.
1일 차에는 김상배 서울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버보안 강연과 기업 기술·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2일 차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를 위한 강연과 금융 및 해양 보안 이슈 강의가 이어진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