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31일 오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0.31 |
박완수 경남지사는 서일준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도 간부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국비 4227억원 확보를 위해 도정의 중점 사업 30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원전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최근 경남도의 무역수지 흑자와 전국체전 성공을 거론하며 도정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피력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과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사천공항 부지 확장,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 지원을 주장하며, 내년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정부 예산안 통과를 위해 예산 상황실을 운영하며 여야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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