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내달부터 남양면 우도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도마을은 그간 가뭄과 염분 문제로 인한 식수난을 겪어왔으며, 이번 조치로 90여 명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남양면 우도마을. [사진=고흥군] 2024.10.30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해상 부관 1.34km와 육상 관로 4.3km 설치, 배수지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현재는 가정 급수 내부 관로 정비가 진행 중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로 정비가 완료되는 즉시 시험 통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식수 문제 해결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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