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58개 시험장에 2만 73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24일 동서대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대상으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10.29 |
시교육청은 이미 시험장 준비와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 등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지침 설명회를, 24일에는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를 각각 열어 시험장 운영과 부정행위 예방을 강조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시험장학교를 점검하며 전반적인 수능 준비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는 파견 감독관이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배치 등을 꼼꼼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시, 구·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상황을 원활히 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수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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