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기억하고, 기록하고, 연결하는' 포털기능 역할 기대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원문열람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이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2024.10.29 hanjh6026@newspim.com |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지난21일부터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방정환연구소 등 16개 기관의 소장 자료를 기증받거나 자료 활용 동의를 얻어 체계적인 자료를 수집했다.
도서관은 ▲소파 컬렉션 ▲도서관 자료 ▲방정환 도서 등 3개 코너로 구분해 방정환 선생이 생전에 활동했던 시대의 기록물과 사진, 문서, 신문, 학술 자료, 기사자료 등을 더 자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전시, 시민 참여, 자체 행사나 독립기념관 등 협업을 통해 생산한 자료를 제공하고 방정환 선생이 저술, 번역한 도서와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과 다새쓰(다시 새로 쓰는) 방정환문학공모에서 수상한 도서를 별도로 수집 및 저장해 공유하도록 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 누리집(https://gurilib.go.kr/banglib/) > 열린마당 > 방정환 아카이브 페이지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방정환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억하고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자원으로써 활발히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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