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에서 전국 최다인 10곳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이 리스트에 전남의 고흥 힐링파크쑥섬쑥섬, 보성 성림정원, 해남 문가든 등을 포함한 10개소가 등록됐다.
민간정원- 보성 성림정원. [사진=전남도] 2024.10.28 ej7648@newspim.com |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꾼 후 시·도지사가 등록해 일반에 개방하는 정원으로 전국에 약 150개소가 있으며 이 중 전남에만 27개소가 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풍경, 쉼터, 전통과 예술, 즐거움, 색다름 등 5개 주제로 나뉘었다.
전남 민간정원의 선정 배경에는 매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통한 꾸준한 발굴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목표로 한 도민의 노력이 있다.
더불어 전남도는 정원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물 보완사업도 매년 지원 중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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