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전국 5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코트라가 협력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기회를 홍보하고 현지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이미지[사진=울산경제자유구역청] 2021.12.22 |
울산시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코트라와 싱가포르기업청 주관의 한국-싱가포르 투자협력토론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싱가포르기업청, 싱가포르기업연합 등 양국의 주요 기관과 협회가 함께하여 최신 투자 경향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토론회에서 한국 경제자유구역청 대표로서 양국의 투자환경과 혁신 생태계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30일에는 해상풍력 및 데이터센터 분야 세계적 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 사례를 본보기로 하고,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경식 청장은 "이번 사절단의 활동을 통해 한국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싱가포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