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美대선 주시하며 67K 횡보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2:1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다리며 6만 7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후 12시 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9% 상승한 6만 782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88% 오른 2490.87달러를 지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정부가 돈세탁 위반 혐의 등으로 테더(Tether)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음에도 주말 동안 6만 8000달러 위로 올라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약 8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를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의 대규모 보유자 순 유입량이 10월 20일 약 3만 8800 BTC에서 10월 26일 258 BTC로 급감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선거일인 11월 5일을 앞두고 고래들이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또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청산액은 하루 사이에 85% 감소하여 총 청산 금액이 약 5900만 달러에 머물렀는데, 이러한 비트코인의 청산 감소, 거래량 감소 및 고래 활동 감소는 투자자들 사이의 불확실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면서 자금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닷뉴스(crypto.news)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 유입액은 이달 중에만 30억 달러를 넘겼고, 지난 금요일 하루 동안에만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에 2억 9200만 달러가 유입, 현물 BTC ETF 순유입액은 4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체는 미국뿐 아니라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일부 고래들이 시장 혼란을 틈타 기회를 잡으려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