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채움 평생학교는 최근 비영리 법인학교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웰다잉 무료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더채움 평생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학교로 ▲문해반 ▲초·중·고졸반 ▲동아리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채움 평생학교가 최근 비영리 법인학교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웰다잉 무료 교육' 특별 강의 현장 [사진=더채움 평생학교] 2024.10.25 |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교사들의 헌신 아래 수많은 학습자들이 학업의 꿈을 이뤄가고 있어, 지역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웰다잉'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의를 맡은 양숙자 신라대 교수는 "웰다잉이란 단순히 죽음을 맞이하는 준비가 아닌, 현재의 삶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웰다잉의 참된 의미는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죽음 역시 계획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중요성을 덧붙였다.
배혜리 더채움 평생학교장은 "죽음은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채움 평생학교가 지역 주민들에게 성찰과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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