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9시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길 위의 독서,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독서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한 일상 속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자연 속에서 걷고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운영한다.
길 위의 독서,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10.25 |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한 이영아 작가와의 만남(북토크)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길 위의 독서' 체험 코스인 북항 경관수로를 걸으며 독서 퀴즈 풀기·스노우볼·핀버튼·우드공예 등 풍성한 독서 부스 체험에 나선다.
이 외에도 교육공동체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토존', '책 쉼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독서체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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