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의학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교육부 "참여는 환영, 조건부 휴학 방침은 유지"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7:23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불가 방침 유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한의학회(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의정갈등 상황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교육부는 입장문을 통해 "의학회, 의대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환영한다"며 " 현재의 의정 갈등을 극복하고, 의료 개혁이 한 걸음 더 진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가 구성되면 참여 주체들이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입장은 학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교육부 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관한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김범주 기자

앞서 두 단체는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인한 의료 붕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협의체 참여를 선언했다.

다만 교육부는 의대생의 휴학 승인과 관련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휴학 사유를 증빙한 의대생을 대상으로 2025년 복귀를 전제로 '조건부 휴학'을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5학년도 학생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 승인 방침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의료계는 '조건없는 휴학'을 주장하며 정부와 맞서고 있다. 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대입 수시 전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의 조정은 사실상 불가하다"라며 "2026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논의 가능하다"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독립성 확보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평가인증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미비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의료계는 교육부가 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관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의평원 인증의 실효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1일에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교육부 앞에서 "의평원을 해체하려는 준비작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