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2일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잘 익은 사과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제9회 수동사과축제'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수동사과축제 리플렛 [사진=함양군] 2024.10.23 |
수동사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수동면 도북마을 200ha 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사과축제는 직거래, 농·특산물 판매, 사과 깜짝 경매, 사과달인대회(사과길게깍기, 사과빨리먹기), 사과따기체험, 사과열차타기 등 방문객에게 사과처럼 달콤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 길게깎기와 사과 빨리먹기 대회는 행사 당일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어린이 방문자를 위한 무료 풍선아트체험 부스, 무료 팝콘제공, 무료 음료제공 등 행사장을 돌며 즐기는 먹거리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수동면 도북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을 맛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동사과열차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열차를 타고 사과향기 은은한 과수원 둘레길을 감상하고,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체험을 즐기며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해 보는 선물 같은 일상을 경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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