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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바비 부활시킨 딕슨 GAP 살려낸다 ② 뷰티·액세서리 베팅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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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뷰티·액세서리 본격 런칭
관세 후폭풍 경계 요인
단기 급등에도 밸류 매력적

이 기사는 9월 9일 오후 3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리처드 딕슨이 갭(GAP) 그룹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베팅한 곳은 화장품과 액세서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이번 가을부터 특정 올드 네이비 매장에서 뷰티 및 화장품 라인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헤어 및 바디 미스트와 바디 로션 등 올드 네이비 브랜드로 이미 판매되는 상품들과 함께 엘프 뷰티와 마리오 바데스쿠, 그 밖에 한국 뷰티 브랜드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헤어 케어 제품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갭은 또 자사 브랜드 전반에 걸쳐 제공되는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딕슨은 이 같은 계획을 최근 골드만 삭스 글로벌 리테일링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갭의 뷰티와 액세서리 판매는 사실 새로운 비즈니스라고 보기 어렵다. 업체가 이미 두 가지 시장에 일정 부분 노출돼 있기 때문. 이미 올드 네이비 브랜드의 일부 매장에서 계산대 통로 공간에 제한적인 규모의 화장품 셀렉션을 제공하고 있다.

갭의 또 다른 자회사인 바나나 리퍼블릭 역시 핸드백과 벨트, 주얼리 등 상당히 광범위한 액세서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도 월가와 관련 업계는 갭의 최근 행보에 커다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GAP 매장 [사진=블룸버그]

지금까지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모두 갭 그룹의 전체 매출액에서 지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일종의 '잠재 카테고리'로 분류됐지만 이제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위상을 높이는 셈이기 때문이다. 딕슨은 두 개 사업 부문이 의류 사업을 보완할 고마진 아이템이라고 강조한다. 중장기 이익 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얘기다.

보도에 따르면 올드 네이비는 최근 가을 시즌을 겨냥해 50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핸드백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울러 이번 가을 약 150개 매장의 계산대 통로에 뷰티 라인을 판매하기 위한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부 매장의 경우 전담 직원을 둔 뷰티 판매대를 갖출 예정이다.

GAP 1개월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월가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뷰티와 액세서리 라인 출시에 관한 보도가 전해진 당일 갭 주가는 5% 이상 급등했다.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내고 "2024 회계연도 갭의 매출액이 150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뷰티와 액세서리 라인 도입으로 매출을 일정 부분 확대하면 전반적인 실적에 커다란 상승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갭의 본격적인 뷰티 및 액세서리 사업 진출은 하나의 새로운 기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주장이다. 사업 영역의 전략적인 확장으로, 강력한 소비자 검증과 재정적 유연성, 입증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이들 새로운 비즈니스가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두 가지 사업의 실적 효과가 당장 수 개월 이내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길게 볼 때 강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도 새로운 사업 진출에 관한 소식에 갭을 매수 추천 종목으로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꼬리를 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갭의 이번 카테고리 확장이 다양한 소비자 인구통계학적 집단에 걸쳐 브랜드의 문화적 관련성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둔 결정이라고 해석한다. 큰 그림에서 딕슨의 턴어라운드 전략과 강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얘기다.

갭 주가는 9월8일(현지시각) 24.14달러에 거래를 마감, 2025년 초 이후 2.24%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S&P500 지수에 크게 미달하는 성적이다. 하지만 최근 5거래일 사이 업체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고, 1개월 주가 상승폭은 22.54%에 달했다.

뷰티와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사자'로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1년과 5년 업체의 주가는 각각 22%와 45% 상승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의견은 엇갈린다. 에버코어는 9월 초 보고서를 내고 갭의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5달러로 높여 잡았다. 투자 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단기적으로 관세 충격에 따른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비즈니스 재편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다.

씨티그룹은 갭의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최근 종가에서 25% 가량 상승 가능성을 열어 뒀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모간 스탠리는 업체의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27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했고, 골드만 삭스는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26달러로 내리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UBS는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23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고, TD 코웬은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1달러에서 29달러로 내렸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연이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으로 인해 이번 회계연도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반면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하는 시장 전문가들은 갭 주가가 최근 1개월 사이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지만 저평가 매력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미국 중저가 캐주얼 의류 시장에서 갭의 점유율은 최근 4.7%까지 하락했다. 한 때 5%를 웃돌았지만 경쟁 심화와 브랜드 노후화가 시장 지배력을 깎아 내렸다.

패션비즈에 따르면 2024~2030년 미국 캐주얼 의류 시장은 연평균 5% 내외의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갭 경영진은 시장 성장과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데 사활을 거는 움직임이다.

보도에 따르면 갭 스튜디오(Gap Studio) 제품은 고가에도 조기 품절을 기록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업체의 주요 경쟁사로 자라와 H&M, 리바이스, 아메리칸 이글 등이 꼽힌다. 소비자들은 부담 없는 가격대와 안정적인 품질 등을 갭의 차별성으로 꼽는다. 가격과 품질의 균형이 경쟁사에 비해 부각된다는 평가다.

대표 브랜드 가운데 올드 네이비의 실적이 여전히 저조하고, 새롭게 런칭하는 뷰티 및 액세서리 라인과 고급화 전략의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고, 월가에서도 우려보다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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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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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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