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바비 부활시킨 딕슨 GAP 살려낸다 ① 턴어라운드 전략은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0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주얼 의류 대명사 쇠락의 길
사업 재편과 새 브랜드 전략
'하이 패션' 시장 개척

이 기사는 9월 9일 오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바비 인형을 부활시킨 리처드 딕슨이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을 살려낼 수 있을까.

2년 전 올드 네이비와 바나나 리퍼블릭, 애슬레타 등 자회사를 둔 갭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등판한 닉슨의 활약이 새삼 화제다.

최근 갭이 액세서리와 화장품 및 뷰티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는 보도에 울타 뷰티(ULTA)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데님 재킷과 로고 후드 티를 앞세워 한 때 미국 캐주얼 의류의 대명사로 꼽혔던 갭은 1990년대 전성기를 끝으로 쇠퇴했다.

갭이 청바지와 후드 티를 고집하는 사이 자라는 민첩하게 유행에 대응하며 2008년 세계 최대 의류 소매업체로 등극했다.

글로벌 데이터 리테일의 닐 손더스 애널리스트는 딕슨의 취임 전 갭을 고루하고 모험적이지 않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리처드 딕슨 GAP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딕슨이 취임하기 전 여러 경영자들이 갭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손잡고 특정 상품의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턴어라운드를 이루는 듯 했지만 2022년 계약은 해지됐다.

이후 갭은 제품군을 축소하고 매장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특히 유럽 지역의 매장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청 자켓의 GAP 로고 [사진=블룸버그]

딕슨의 갭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것은 2020년에 시작된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되던 시점이었다. 그는 완구 업체 마텔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바비 인형을 새로운 세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을 거뒀고, 영화 판권을 통해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운 인물로 평가 받는다.

딕슨은 팩션 업계 출신이기도 하다. 미국 하이엔드 백화점 블루밍데일스에서 수 년간 일했고, 더 존스 그룹(The Jones Group)에서 패션 브랜드를 재활성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갭에 합류한 그는 우선 취임 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구조조정을 이어갔다. 2020~2023년 사이 북미 지역에서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 매장이 350개 순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갭은 전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하는 매장을 3500개 가량으로 축소했다.

딕슨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일보 후퇴"라며 "브랜드가 회생하려면 보다 설득력 있는 서사와 훨씬 현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공격적으로 축소한 갭은 이제 유럽 시장의 재진입과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개설 및 기존 노후 매장의 개보수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딕슨은 갭의 핵심 라인업을 '식료품 가게의 우유와 달걀'에 비유하며 카키 팬츠와 청바지, 티셔츠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초반 이닝' 단계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딕슨은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 능숙한 이른바 Z세대 등 청년층들을 적극 겨냥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동시에 갭을 기본 아이템 브랜드로 인식하는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갭은 트로이 시반과 타일라 같은 팝스타 인플루언서들을 기용하는 한편 헐렁한 청바지와 멜빵 바지 등을 앞세워 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또 경쟁사인 아메리칸 이글처럼 데님 라인에 집중해 'Better in Denim'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걸그룹 캣츠아이가 '밀크쉐이크(Milkshake)'에 맞춰 춤추는 영상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딕슨은 우아한 드레스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타는 자크 포즌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갭 스튜디오(Gap Studio)라는 고급 라인을 총괄하도록 했다.

갭의 전통적인 아이템에 이른바 '하이 패션' 감각을 입힌 제품 라인으로, 캐주얼과 하이 패션 두 가지 공간을 모두 차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딕슨이 주도하는 업체의 포트폴리오 및 마케팅 전면 개편에 일단 월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실현될 것인지 여부를 주시하면서도 최근 1~2년 사이의 회생 전략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를 내고 갭 브랜드의 할인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이익률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글로벌 데이터 리테일은 보고서에서 "갭의 턴어라운드가 얼마나 뿌리 깊은 지 지켜볼 문제이지만 초기 회복 조짐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보고서에서 "브랜드 관리와 운영, 제품 디자인이 개선됐다"며 "하지만 다른 브랜드와 경쟁 고조는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해당하고, 아직 재무적인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갭의 최근 실적은 전년 대비 완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액이 37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3% 늘어났다. 매출액은 월가의 전망치인 37억4000만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1600만달러로 집계, 전년 동기에 비해 4.85% 늘어났다.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치인 0.55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경영진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로 인한 충격을 예고했다. 관세에 따른 비용이 1억5000만~1억75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제시한 수치 1억~1억5000만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률은 6.7~7.0%를 기록해 전년 7.4%에서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도 관세 충격으로 인해 1.50~1.70%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딕슨은 2026년의 경우 관세로 인한 추가적인 타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브랜드 별로는 바나나 리퍼블릭과 올드 네이비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반면 애슬레타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9% 급감해 갭의 전반적인 실적 회복에 걸림돌로 지목됐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