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 걸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 기원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11월 2일 개최한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파주시민 걷기대회 코스. [사진=파주시] 2024.10.23 atbodo@newspim.com |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함께이길로에서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주시장을 포함한 시민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다.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으로 대회에 생동감을 더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분들의 염원이 모아지길 바라며,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가 현실로 이뤄지는 그날까지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어 파주 및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토크콘서트부터 이번 걷기대회까지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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