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박차…16만5000본 국화 활짝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5:14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5:14

높이 6m의 황룡 게이트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6일 앞두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라는 슬로건으로 마산 바다에 국화전시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 창원의 자랑거리, 이야기 촌, 동물 및 농산물, 창원의 정원, 국화꽃 프로포즈, 세계여행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화 드림퍼레이드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4.10.21

올해는 새로운 테마, 힐링의 숲과 포유 카페가 조성됐는데, 축제의 활기와 힐링의 공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분위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메인 작품은 웅장함을 자랑하는 높이 6m의 황룡 게이트로 새로운 모형작까지 23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구성은 크게 개막행사와 드론라이트쇼, 특별기획공연, 불꽃쇼로 나뉜다. 26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해 식전공연, 개막식, 드론라이트쇼, 인기가수 김다현, 김의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특별하게 국화 드림퍼레이드,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국화 댄스·치어리딩페스티벌이 기획됐다.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 로봇랜드, 브리즈온 마칭 밴드가 축제장을 가로질러 행진을 선보인다.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창원예술학교, 경남대, 창신대 학생 밴드공연으로 1부를, 국빈관진상들, 곰치, 마그, 하즈 프로인디밴드가 2부를 꾸민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 관내 프로스포츠 응원단이 공연을 한 후 안남중, 한일여고,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댄스팀이 무대를 채운다.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도 다양한데, 다함께! 국화꽃 벽화만들기와 가을국화 수능소원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다함께! 국화꽃 벽화만들기'는 관람객들이 국화꽃을 벽화에 붙이면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간다. 가을국화 수능소원판은 국화빛 소망길에 있는 소원판에 수능 소망을 적는 참여형 체험이다. 컬러링 엽서만들기, 꽃꽃숨어라!(숨은 꽃 찾기), 내 얼굴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타투 스티커 붙이기), 옛날 교복체험, VR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