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국가무형유산 삼화사수륙재 설행...삼화사 괘불 점안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6:52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6:52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 삼화사수륙재가 18일 강원 동해시 삼화사에서 설행됐다.

지난 9월 2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향과 축문을 삼화사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한 2024년 삼화사수륙재는 이날 신중작법, 괘불·불패이운, 대령·시련, 조전점안, 사자단 의식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로이 조성한 삼화사 괘불이 처음 걸리게 되면서 이에 따른 점안식이 진행됐다.

2024 삼화사수륙재 법요식.[사진=동해시청] 2024.10.18 onemoregive@newspim.com

19일에는 오로단의식을 시작으로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의 공간을 활짝 열어 부처님전에 차공양을 올리는 헌다례 의식을 구현한다. 이어 설법, 중단까지 진행한다. 설법은 월정사 주지인 정념 스님이 법석에 앉는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방생, 하단, 금강경 독송, 봉송회향 의식으로 무차(無遮)·소통·화합의 정신을 구현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삼화사수륙재는 온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영환의 평온과 행복을 위해 설하는 불교 의식으로 태조 이성계가 고혼이 된 고려 왕족과 충신들을 위해 설행되다 중단됐다.

의례문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까지 지속된 삼화사수륙재는 지난 2001년 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재보존회가 결성되면서 의례집의 번역, 의례 연구서의 발간 등으로 이론적 바탕을 형성한 후 해마다 설행했다. 지난 2013년 12월 31일 국가무형문화재(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됐다.

이날 2024 삼화사수륙재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동해시의회의장, 오종식 동해문화원장, 최재석·김기하 강원도의원,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진엽 삼화사신도회장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