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임에코, '랩비트 2024'에서 친환경 공연 문화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09:58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현장에 무색 페트병을 수거 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 현수막 약 300개 공급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 반납 및 폐기물 분리수거 통합 부스 운영으로 탄소배출량 절감 앞장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위사이클㈜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RAPBEAT 2024)'에 참여해 재생 현수막과 다회용기 사용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공연 문화를 선보였다. 

아임에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다.

약 10만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 아임에코는 ▲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한 재생 현수막 공급 및 설치 ▲ 행사장 내 식음료(F&B) 판매처에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 공급 및 폐기물 처리 ▲ 친환경 워터바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친환경 랩비트 2024와 함께 했다. 

아임에코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해 대형 현수막을 포함한 약 300개의 재생 현수막을 랩비트 페스티벌에 공급하고 설치했다.

버려진 무색 페트병을 수거 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 현수막은 기존 PVC 현수막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86% 절감하고, 76%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

아임에코는 랩비트 페스티벌과 함께 현수막의 1회성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재생 현수막 약 300개를 자체 수거했으며, 2차 재활용을 통해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 페스티벌을 위한 파트너로 기여했다. 

아임에코는 랩비트 2024의 친환경 페스티벌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체 개발, 생산한 친환경 저탄소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GREEN RESUSABLE TABLEWARE)도 지원했다.

아임에코의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이 아닌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재생원료(r-PLA) 사용 비중을 20%로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PP 소재 다회용기 대비 65.9% 탄소배출량이 저감되며, 폐기 시에도 신재생 에너지화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생체 흡수성 소재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세척과정과 재사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인체에 안전하다. 

회수한 다회용기는 불림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 및 고압 세척, 90도 이상 고온 살균으로 멸균 처리 등 6단계 위생관리 이후 매회 ATP 오염 검사를 거쳐 엄격하게 검수해 재사용된다.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는 폐기물 전문 업체인 '엔비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공급뿐만 아니라 통합 폐기물 처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다회용기 반납과 함께 폐기물 분리수거가 가능한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쓰레기의 소각 방지 및 과도한 탄소배출량 발생을 절감하는데 기여했으며, 미화 운영 인력을 약 20% 절감함과 동시에 다회용기 회수율도 높였다. 

아임에코


 
아임에코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이기에 랩비트 2024에 참여해 친환경 페스티벌을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랩비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친환경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임에코'는 위사이클㈜의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이다. 아임에코는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및 지자체 행사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대표적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등이 있다. 

위사이클에서 제공하는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반복되는 세척 및 재사용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생체에 흡수되는 소재로 기존 PP 소재 용기 대비 인체에 안전한 식품용기다.

기존 PLA 소재의 용기는 저탄소 친환경 소재이나 60도 이상의 온도를 버텨내는 내열성이 없어 다회 사용에 한계가 따랐다. 반면 내열성을 158도까지 강화한 위사이클의 다회용기는 열수세척 시 열변형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더욱 위생적이고 다회차 사용에 적합하며, 석유계 플라스틱인 PP 소재의 다회용기보다 탄소 배출량이 약 65.9% 이상 낮은 친환경 제품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