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역량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영역 의견 개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와 제철소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통커미티'는 직원들의 고민과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임원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젊은 세대 직원들을 위원으로 선발해 1년 주기로 운영한다.
백운대에서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왼쪽 두번째)과 젊은 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 위원들 간 조직문화 혁신 간담회가 진행됐다.[사진=광양제철소] 2024.10.17 ojg2340@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크3가지 주제로 나뉘어 위원의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로 구성됐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광양제철소 차원의 과제 ▲제철소 내 부서 및 계층간 화합을 위한 소통 이벤트 ▲직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의 주제를 두고 통통커미티 위원들의 생생한 의견들이 제철소장에게 전달됐다.
특히 젊은 세대 직원의 관점에서 직원들이 전달하는 개선의견을 제철소장이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피드백까지 현장에서 함께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통통커미티 위원들은 ▲직책자 처우 개선을 통한 성장비전 제시 ▲제철소 내 팝업스토어 확대 실시 ▲제철소 주관 행사에 직원 의견 반영 ▲정비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젊은 직원들이 보내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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