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광장에서 어업인 700여 명과 함께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보성군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한 단체 게임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김철우 군수가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4.10.17 ojg2340@newspim.com |
벌교읍과 회천면, 득량면 어촌계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꼬막과 주꾸미, 꽃게 등 수산물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보성군 어촌계협의회 강성택 회장은 "이번 제1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는 보성 어업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와 어업 산업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발전을 이끌어 온 주요 산업의 중심이었던 바다는 우리 어업인들의 힘을 모아 거대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5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신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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