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포럼이 광양시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포럼 [사진=광양시] 2024.10.17 ojg2340@newspim.com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광양시가 공동 개최한다.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홍유식 INI R&C 대표이사, 김기현 한국환경공단 부장, 이고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 등 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았다.

강연 뒤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손정수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곽부영 전라남도 기반산업과장,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박주황 포스코HY클린메탈 부장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과 관련 정책과 기술적 과제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공급망을 갖춘 도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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