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은 동절기 국제선을 8개국 16개 노선으로 확장해 항공교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동안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현판 [사진=조은정 기자] |
일본, 대만, 태국 등 주요 국가로 노선이 다변화된다. 12월부터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제주 노선은 매일 정기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에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항공교통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2개국 4개 노선이 추가됐다. 국내외 항공사와의 협력 노력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정기편 운항이 활성화됐다.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이용객은 전년 대비 95% 증가하여 30만 명에 달했다. 연말 목표는 50만 명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기편을 유치, 공항을 활성화하겠다"며 "어렵게 유치한 정기편이므로 겨울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도민들께서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