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4일 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제29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안산시의회가 14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사진=안산시의회] |
시의회는 이날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안건 등의 의결을 실시하며 임시회 첫 일정을 소화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대구 의원은 대부도가 상위법에 따른 '관광지'로 지정되어야 효과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대구 의원은 '관광사업 진흥법'에 따라 전국 225개소, 경기도에는 14개소의 관광지가 지정돼 있으나 안산에는 없다면서 바다향기 테마파크, 구봉도 낙조전망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진 대부도가 관광지로 지정될 경우 37개 업종별 혜택을 통해 대부도 인구 5만 자족도시 실현과 지역 관광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오는 18일까지 5일간 4개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심의한다는 내용의 '제293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등이 처리됐다.
의회는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직 개편 관련 안건, 2025년도 출연안을 포함해 총 45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293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조직 개편안, 출연안 등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집행부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진단과 관련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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