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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포스코 신임 대표에 이희근 부사장…7개 계열사 대표 교체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7:29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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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규모 15% 축소되고 63년생 이전 임원 물러나
과감한 세대 교체 및 전문성 확장
퓨처엠 대표는 엄기천 부사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필두로 한 위기 돌파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핵심 계열사 포스코 신임 대표에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을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희근 신임 포스코 대표이사.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이앤씨 대표에는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포스코퓨처엠 대표에는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포스코DX 대표에는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이 발탁됐다. 이외에도 박승대 포스코휴먼스 신임대표,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신임대표, 박부현 포스코IH 신임 대표 등이 선임됐다.

임원 인사는 ▲과감한 세대 교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과 사업회사 내부 승진 확대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 등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로 임원 규모가 15%가 축소되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승진 규모도 전년보다 30% 이상 축소됐다. 전년도 승진자는 92명이었으며 올해는 62명이다.

한편, 전문성과 사업가 마인드를 갖춘 1970년대생 사업회사 대표 3명을 전격 발탁했다. 이번에 선임된 박승대 포스코휴먼스 대표,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 박부현 포스코IH 대표와 더불어 기존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까지 합해 1970년생 이후 사업회사 대표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주요 사업회사 대표는 업(業)의 전문성과 안정적 리더십을 겸비한 내부 인재를 승진, 보임시켰다. 

포스코 신임 대표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희근 대표는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단행 및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대표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및 포스코엠텍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선강 조업분야 기술력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으로 조업, 안전 및 설비 강건화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엄기천 신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이 대표로 승진하고, 포스코퓨처엠 대표에는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부사장)이, 포스코DX 대표에는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상무)이 각각 선임됐다.

사업회사 대표들은 각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취임한다.

이번 그룹 정기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포스코그룹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5명의 여성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그룹 인사에서 신규 선임되는 45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율은 11%에 달한다.

포스코그룹 최초 여성 사업회사 대표를 역임한 포스코홀딩스 이유경 경영지원팀장은 포스코그룹 최초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으로 이동한다.

신규 선임된 여성 임원은 ▲진영주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장(전 환경기획그룹장·상무보) ▲이지은 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전 포스코인터내셔널 냉연사업실장·상무보) ▲안미선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전 상무보)  ▲박성은 포스코 인사문화실장(전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상무보) ▲방미정 포스코엠텍 상근감사(전 포스코청암재단 사무국장)이다.   

한편 포스코 명장 출신 첫 임원인 손병락 기술위원은 이번에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 이은 직원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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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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