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년 만에 소비자 34만 명을 유치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개장한 직매장의 매출은 90억 원에 이르며 소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3주년 기념 입점농가 기념식. [사진=해남군] 2024.10.14 ej7648@newspim.com |
현재 직매장에는 580여 농가가 787개 품목을 출하하며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남군은 생산자 조직화 및 출하 품목 확대 등으로 기반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인근 대도시 없이도 큰 성과를 내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소비처를 확대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안전 먹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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